돌연 팀을 떠나겠다고 선언했다가 다시 잔류한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가 프리시즌부터 '메시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멀티골' 활약으로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바르셀로나는 17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요한 크라위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지로나(2부리그)와의 프리시즌 평가전에서 메시와 쿠티뉴의 득점을 앞세워 승리했다.
메시는 전반 21분 트린캉을 겨냥한 정확한 패스로 쿠티뉴의 선제골을 도왔다.
이어 전반 44분에는 페널티에어리어 우측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날리며 추가골을 터트렸다.
후반 6분에도 한 골을 추가한 메시는 '멀티골'로 활약했고, 팀 득점에 모두 관여하는 절대적인 역할을 해냈다.
메시는 지난시즌 종료 후 바르셀로나에 이적 요청서를 보냈다가, 계약서 상의 방출 가능 이적료 조항을 두고 구단과 갈등을 빚었다.
법정행 가능성까지 제기됐지만 결국 당초 계약 기간인 2021년 6월 30일까지 팀 잔류를 선택했다. / 장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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