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마드리드, 인터밀란에 3-2
4경기 연속 무승 벗고 첫 승
독일 바이에른 뮌헨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역대 최다 연승을 14로 경신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4일 오전(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A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를 6-2로 제압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시즌 11경기 전승으로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올 시즌 3연승을 보탰다. 바이에른 뮌헨은 3승(승점 9)으로 조 1위를 유지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특히 2-2이던 후반 34분부터 내리 4골을 몰아넣었다. 통계전문업체 옵타에 따르면 챔피언스리그에서 후반 30분 이후 4득점을 올린 팀은 바이에른 뮌헨이 유일하다.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득점왕(15골)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2득점을 올렸다. 레반도프스키는 0-1로 뒤진 전반 21분 페널티킥으로, 후반 43분 헤딩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챔피언스리그 역대 최다 우승(13회) 기록을 보유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는 홈에서 열린 B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인터 밀란(이탈리아)을 3-2로 누르고 뒤늦게 첫승을 신고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시즌부터 이어온 4경기 연속 무승(1무 3패)에서 벗어났다. 레알 마드리드는 1승 1무 1패(승점 4)가 돼 조 3위로 올라섰다.
D조의 리버풀(잉글랜드)은 원정에서 아탈란타(이탈리아)에 5-0 완승을 거두며 3연승을 달렸다. 리버풀 골잡이 모하메드 살라는 1득점과 1도움을 올렸다.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유럽클럽대항전 통산 21번째 득점을 올린 살라는 이로써 은퇴한 스티븐 제라드와 함께 리버풀 구단 유럽클럽대항전 최다 득점 공동 1위가 됐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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