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유연 기자] 엘본더테이블은 한층 캐주얼하고 트렌디한 모습의 유럽피안 그릴&바 ‘ebt’가 5월 말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 ELBON the table의 줄임 말이자,‘eat better’이라는 메시지로 고객들에게 좀 더 맛있고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았다.
ebt의 맛을 책임지는 조스퍼 그릴 오븐의 조리과정을 볼 수 있는 오픈 키친과 편하게 걸 터 앉아 와인 한잔 즐기기에 좋은 아담한 홀로 구성돼 있다. 영화 ‘나니아 연대기’를 떠오르게 하는 옷장 문 인테리어의 비밀스러운 룸도 있어 소규모 모임에도 좋다.
특히 숯을 사용하는 스페인산 조스퍼 그릴 오븐은 전기, 가스 등의 기계 장치 없이 단시간 고온(350~최대500도) 조리로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다.
오븐 내부에서 그릴링과 스모킹이 동시에 일어나 특유의 훈연된 풍미와 깊이가 다른데, 그 대표 메뉴가 조스퍼 이베리코 스테이크, 양고기 스테이크이다.
파프리카와 엔초비, 그릴한 싸워도우로 만든 엔초비 그릴 브레드는 파프리카를 조스퍼에 조리하면서 나오는 채즙을 소스로도 사용하기도 하여 내추럴한 소스 맛을 느껴볼 수 있다.
스퍼에서 조리해 심플하지만 유니크한 디쉬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ebt 메뉴는 미쉐린 레스토랑을 두루 거친 노해동 셰프 섬세한 손길이 더해져 깊은 맛과 세련된 비주얼의 요리가 완성된다.
특히 농장과 직접 제휴해 유니크하고 신선한 야채를 공급받으며 문어바지락, 활 로브스터, 생참치 등 퀄러티 좋은 재료를 세심하게 골라 요리한다.
50여 종의 내추럴 와인과 컨벤셔널 와인, 위스키, 벨기에 비어 등 세심한 주류 셀렉션에 어울리는 스낵 메뉴도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이다.
엘본더테이블 관계자는 “다채로운 국내외 경험들과 고객을 생각하는 그의 마음은 새로운 컨셉의 ‘ebt’ 에서 확인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nt' 매장 전경. 사진/엘본더테이블
김유연 기자 9088y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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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17, 2020 at 03:33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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