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에서 뛰었던 닉 킹엄 [사진=연합뉴스]
한화이글스가 외국인 투수로 닉 킹엄과 라이언 카펜터를 영입했다.
기사 및 더 읽기 ( 한화이글스, 외국인 투수 닉 킹엄, 라이언 카펜터 영입 - 대전일보 )한화는 닉 킹엄은 총 규모 55만 달러, 라이언 카펜터는 50만 달러에 각각 계약했다고 29일 밝혔다.
닉 킹엄은 우완 투수로 2010년 피츠버그 4번 전체 117순위 지명으로 입단한 196㎝의 뛰어난 신체조건과 높은 릴리스 포인트를 갖춘 이닝이터형 선발투수다. 메이저리그 19경기, 마이너리그에서 143경기를 선발투수로 출전한 만큼 많은 이닝 소화 능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SK와이번스에서 활동했으나 팔꿈치 뼛조각 제거술로 시즌을 조기 마감한 바 있다. 한화는 킹엄의 몸 상태를 확인한 결과 수술 전 구위를 회복했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킹엄의 계약 규모는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25만 달러, 옵션 20만 달러 등 총 55만 달러다.
라이언 카펜터는 지난 시즌 대만프로야구(CPBL)에서 활약한 좌완투수로 2018년 디트로이트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신장 196cm의 훌륭한 신체조건을 앞세워 직구 외에도 커브, 슬라이더 등 안정된 제구력을 갖춘 변화구를 가졌다는 평가다. 이를 바탕으로 한 경기운영 능력이 뛰어나 팀의 좌완 선발 한 축을 담당해줄 것으로 한화는 기대하고 있다. 카펜터는 메이저리그 14경기, 마이너리그 158경기, CPBL 24경기 등을 선발투수로 출전한 경력을 지녔다.
계약규모는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30만 달러, 옵션 10만 달러 등 총 50만 달러다.임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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