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2017년 KIA의 우승을 이끌었던 김기태(51) 전 KIA 감독이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2군 수석코치로 부임한다.
일본 스포츠 전문지 '닛칸스포츠'는 1일 "김기태 전 KIA 감독이 요미우리 2군 수석코치를 맡는다"라고 보도했다.
'닛칸스포
츠'는 김기태 전 감독을 두고 "지도자로서 풍부한 경험을 갖췄다. 한국에서는 LG와 KIA에서 감독을 역임했고 선수 눈높이에 맞춘 지도는 정평이 나있다"라고 평가했다.김기태 전 감독은 2007년부터 3년 동안 요미우리에서 코치로 활동했으며 현재 요미우리 2군 감독인 아베 신노스케와 친분도 두텁다.
이 매체는 "한국에서 15년간 쌍방울, 삼성 등에서 뛰며 타격왕 1회, 홈런왕 1회, 골든글러브 4회 등 숱한 타이틀을 거머쥐었다"라고 김기태 전 감독의 선수 시절 커리어를 조명하기도 했다.
[김기태 전 KIA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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