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넷뉴스 최보람 기자] 코로나19 확산에 비대면 여가활동인 캠핑이 인기를 끌면서 캠핑용 식품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30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6월부터 올 6월까지 동원 F&B의 육가공 제품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3% 증가했다. 또한 캠핑철이 시작된 올해 3분기 주요 제품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20% 늘었다.
동원F&B 관계자는 "햄, 소시지류를 포함한 육가공 제품은 복잡한 조리과정 없이 그대로 굽거나 데우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캠핑용으로 안성맞춤"이라면서 "특히 후랑크 소시지나 배이컨 등이 캠핑 시 활용도가 높고 맛이 좋아 인기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비자들이 주로 찾는 동원 F&B 제품으로는'캠핑&통그릴 부어스트', '오븐&통그릴 극한 직화 후랑크', '오븐&통그릴 블랙퍼스트' 등이 있다.
이밖에 지난 2017년 도입한 직화오븐 설비로 만든 '오븐&통그릴' 등 집에서도 간편하게 캠핑 분위기를 내는 육가공 제품 또한 적잖은 인기를 끌고 있다. 동원F&B의 직화오븐은 180℃ 이상의 강한 열풍으로 고기를 먼저 익히고, 500℃ 이상의 직화그릴로 불향을 입혀 캠핑 시 먹던 불향 가득한 고기의 맛을 재현한다.
동원F&B는 캠핑용 제품 매출 증가에 따라 이달 말 특수오븐 설비를 추가 도입하는 등 프리미엄 육가공 제품의 생산을 늘리는 한평 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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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30, 2020 at 07:49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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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 캠핑용 식품 매출 크게 늘었다 - 팍스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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