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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September 25, 2020

의욕 충만 베일, 토트넘 등번호 반영해 가게 이름 'Nines'로 변경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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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에서 등번호 9번을 달고 뛰게 될 베일 (토트넘 SNS) © 뉴스1

7년 만에 토트넘으로 복귀한 가레스 베일이 자신이 운영하는 바(BAR)의 간판까지 변경하며 의욕을 보이고 있다.  

영국의 더 선은 26일(이하 한국시간) "웨일스의 슈퍼스타 베일이 토트넘에서의 새로운 등번호를 반영, 자신이 운영하는 바의 이름을 '일레븐스 바 앤드 그릴(Elevens Bar and Grill)'에서 '나인스 바 앤드 그릴(Nines Bar and Grill)'로 바꿨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지난 20일 베일을 1년 임대 조건으로 영입했다고 밝히면서 등번호 9번을 부여했다. 이로써 2013년 토트넘을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던 베일은 7년 만에 다시 친정으로 복귀하게 됐다.

새로운 출발을 앞둔 베일은 "다시 돌아오게 돼 너무나 기쁘다"면서 "토트넘은 놀라운 팬들이 있는 최고의 팀이다. 항상 토트넘에 돌아오고 싶은 마음이 있었고, 기회를 얻게 돼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각오를 다지고 있는 베일은 자신 소유 가게 명칭도 바꿨다.

더 선은 "베일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7년 동안 11번을 달았다. 웨일스 대표팀에서도 10년 동안 11번 셔츠를 입었다. 그러나 친정에서의 새로운 출발을 위해 번호를 바꿨다"고 설명한 뒤 "베일은 지난 2017년 바를 오픈했는데 이적과 함께 이름을 변경했다"고 덧붙였다.

'Nines Bar and Grill'은 가게 SNS를 통해 명칭 변경 소식을 전하면서 "7년 만의 프리미어리그 복귀를 환영한다"면서 베일의 토트넘행을 반겼다. 

lastuncl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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