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프로야구 LG 김현수 선수가 롯데전에서 만루홈런을 날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김현수의 올 시즌 세 번째 만루홈런입니다.
프로야구 소식, 김종력 기자입니다.
[기자]
김현수는 3회 좌익수 앞 안타로 라모스를 홈으로 불러들이며 활약을 예고했습니다.
이천웅의 투런 홈런 등으로 LG가 5대0으로 앞선 7회.
김현수가 롯데 진명호를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그랜드슬램을 기록합니다.
121m를 날아간 김현수의 올 시즌 21호 홈런이자 올 시즌 세 번째, 개인 통산 8번째 만루홈런입니다.
LG는 김현수의 만루포와 7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9승을 올린 윌슨의 호투를 앞세워 롯데에 완승했습니다.
kt는 두산을 꺾고 단독 4위가 됐습니다.
1회 황재균의 3루타와 강백호의 적시타로 두 점을 뽑은 kt는 2회 황재균의 안타 때 한 점을 더 달아났습니다.
2회와 5회 시즌 9번째와 10번째 도루에 성공한 황재균은 KBO리그 역대 7번째로 12년 연속 두 자릿수 도루를 기록했습니다.
황재균 / kt위즈> "가을야구를 첫 번째 목표로 하고 있고, 더 위로 가는거는 부가적으로 따라와서 선수들이 열심히 하다보면 또 얻을 수 있는 부분이라고 얘기하고."
kt 쿠에바스는 8이닝을 6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8승을 신고했습니다.
선두 NC는 9회에 나온 김성욱의 알테어의 연속 타자 홈런을 앞세워 SK의 7연승을 저지했습니다.
다승 선두 NC 루친스키는 시즌 15승을 올렸습니다.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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